북한 방사능유출

북한 방사능유출

북한의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들어갈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미국 분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이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은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라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 방사능유출로 의심받는 평산 우라늄 공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때 언급 했던 북한의 5대 주요 핵시설 중 하나입니다.

제이콥 보글 북한분석가는 방송에서 "예성강 지류 위쪽에는 우라늄 광산과 공장이,아래쪽에는 폐수와 폐기물을 모아놓은 저수지가 있다"며 "공장에서 저수지까지는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 저수지가 아닌 예성강 지류에 유입됐고 결국 서해를 오염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원자력 전문가인 최한권 박사는 "평산 공장이 광석에서 우라늄을 뽑아내는 정련만 하는 곳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하지만 농축분리 등의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이라면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방사능 유출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몇년전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에 일본에서도 난리였는데 우리나라 서해까지 방사능 유출로 인해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북한 방사능이 유출로 인해 서해까지 흘러들어올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한 고등학생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 했습니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제 대한민국도 방사능으로 오염된 나라인건가요.국민 여러분 함께 나라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로 밝혀진 학생은 <강화도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2019년 8월18일 북한 우라늄 공장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문가들은 위성사진 분석결과, 오염물질이 공장 근처 강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합니다.문제는 이 강이 예성강과 연결되며 예성강은 제가 사는 강화도와 연결됩니다.게다가 이 거리는 현재 방사능 문제로 말이 많은 일본과의 거리보다 더 가깝습니다>라고 강조 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은 환경적으로도 큰문제이지만,폐기물이 흘러든 물을 마시면 방사능이 몸에 축적되어,방사능이 몸에 축절될 시 후에 희귀병 등 각종 심각한 질병을 발생 시키기도 합니다.

고등학생이 왠만한 어른보다 나은거 같네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5천명이 넘는사람이 참여를 했고,해당 청원 다음달 18일날 마감 됩니다.

일본 방사능유출때문에 귀가없이 태어난 돌연변이 토끼는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 북한방사능유출이 사실이라면... 저런일이 일어날수도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