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콩마당 두부요리 맛집!

 

 

오산 세교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찾아간 오산 콩마당입니다. 몇 달 전에도 가족들과 식사하러 다녀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오산 사시는 분들은 오산 콩마당을 아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콩마당 매장 내부입니다. 홀이 있고, 단체손님을 위한 룸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홀에 식사를 했습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인원이 많아서 룸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요리류><식사류> 나눠져 있습니다. 저도 저녁을 먹으러 갔으면 전골이나 보쌈이 들어간 메뉴를 선택했겠지만, 점심이니 간단하게 먹으려고 <고추장 두부찌개>, <콩비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오산 콩마당 수육이랑 두부 만두전골도 맛있습니다. 두부도 매일매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두부도 고소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가져다주시는 기본 반찬입니다. 나물무침, 오이 겉절이, 배추 겉절이, 콩고기, 멸치볶음 반찬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오산 콩마당은 매장 한편에 마련돼있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반찬이 모자라면 셀프코너 가서 필요한 양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저희도 두 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반찬이 맛있으니 자주 가져다 먹게 되더군요.

 

 

주문한 콩비지찌개가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펄펄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전에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제가 주문한 고추장 두부찌개입니다.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있지만, 고기와 바지락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어릴 쩍 엄마가 집에서 끓여주던 고추장찌개 맛이 나서 저는 정말 맛있게 먹으면서 어렸을 적 생각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오산 콩마당 입구에 마련되어있는 콩비지입니다. 들어갈 때는 콩비지가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나올 때 보니 많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식사하시고 가시면서 운이 좋다면 가져가서 해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오산 콩마당에는 여름 별미인 서리태콩국수가 있습니다. 매장 내에 많은 손님들이 콩국수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도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다음번엔 방문해서 서리태콩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두부전문점에서 만들면 일반 콩국수보다 훨씬 맛있을 테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