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전액기부 경매 수익금 기부

가수 겸 아티스 솔비가 경매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를 했습니다.

이번 솔비 전액 기부의 기부금은 17일에 진행한 특별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된"Just a Cake-Angel"의 작가 수익금 전액으로, 솔비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비가 기부한 기부금은 다가올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동원 내 체육 대회 및 아이들의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솔비는 나눔과 봉사에 앞장을 서며 선행을 이어 왔습니다. 매년 경동원을 찾아 기부와 더불러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영화 상영, 선물 등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나눔을 멈추지 않게 다는 의지로 언택트 비대면 나눔 활동도 했습니다.

 

 

솔비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시련이 올 때도 있지만 항상 나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사랑의 선순환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싶다"며 "인생의 슬럼프 당시 미술을 통해 극복했고, 미술은 내게 새 생명을 얻게 했다. 내게 선물 같은 미술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솔비 전액기부는 더욱 빛나는 이유는 이번 특별 전시회를 비롯해 작품 판매 수익금과 크라우드 펀딩 수익금 등을 기부하며 사회 약자를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9년째 "세계 자살 예방의 날"에 SNS를 통해 '비밀 우체통'을 열고 상담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솔비가 전액기부한 "Just a Cake-Angel" 낙찰자가 음원 공개를 동의하면 신곡'Angel' 음원 발매를 진행할 예정이고, 작가로서 해외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론 예전 "타이푼"시절의 솔비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그뒤로 그런 음원이 안 나와 조금 아쉽긴 하네요.